티스토리 뷰
목차
안녕하세요 아미백 입니다. 오늘은 어떤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글을 쓰게 될 지 궁금하셨죠?
바로 어떻게 보면 끝나지 않는 숙제와 같은 다이어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저의 사례입니다.
현재 저는 만 41세 남성으로 30대중반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약 25kg 살이 쪄 98kg까지 나가게 된 케이스 입니다.
와이프님의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아주 사육이 된 정도죠. 음식이 맛있는 걸 결혼하고 알았을 정도니 말이니까요.
이렇게 살이 찌다 보니 걷는 것도 힘들고 숨도 금방 차게 되고 발에 통풍까지 아주 병든 닭같은 생활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되었고 큰 기대를 안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죠. 큰 실망이 기다리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한채.....
서론이 길었네요. 8개월간 다이어트 도전한 성공, 실패 사례를 통해 우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 사례 3가지를 통해 이 글을 읽고 계신 혹자님들의 다이어트 성공을 빌어 보겠습니다.
첫째, 걷기 10km를 약 2개월간 매일 실천해 보다.
처음으로 시작하게된 다이어트 종목?? 은 바로 오래 걷기였습니다. 하루 10km씩 매일 하는 것이죠. 매일 어떻게 하냐고 물으신다면....전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 회귀본능을 가진 집돌이였거든요. 비가 오는 날에는 헬스장에서 10km 런닝머신을 걸었고, 평소에는 실외 운동장에서 10km를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더운 여름 기간에 시작해서 그런지 땀도 잘 나고 막 살이 빠진다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왠지 살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건 무엇인지....
매일 10km이상 걸으며 약 2개월간 걷는 시간과 거리, 칼로리 소모까지 체크를 하며 해보았지만 정작 2kg이 빠지는 걸로 아주아주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죠.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실망감과 더불어 오기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고 오래 걷다 보니 발 통풍으로 인한 통증과 더불어 더 안좋아 진고, 발에 무리가 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한동안 운동을 쉬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면 결과!! 걷다 보니 운동량이 단순히 부족하고 운동같지 않은 운동이였다고 혼자만의 결론을 내렸죠 그래서 두번째 다이어트를 도전하게 됩니다.!!!
둘째, 테니스에 미쳐보다.
첫번째 다이어트 실패 후 운동량과 유산소 운동을 최대한 할 수 있는 운동이 무엇인지 찾았습니다. 소실적 축구를 매우 좋아하고 나름 동네 메시로 불리던 제가....다시 축구를 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몸도 무겁고 실력이 되지 않으면 팀 동료에게 아주 민폐를 부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혼자 할 수 있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싶었죠. 그 때 바로, 테니스가 눈에 들어 왔었습니다. 페더러가 백핸드를 치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바로 이거야!!! 이 운동이야!!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었죠. 일단, 배워야 할 수 있는 운동이나 레슨을 알아보고 일주일에 3번씩 아주 짧은 시간에 고강도로 훈련을 코치님께 부탁드렸죠. 처음에는 힘들어서 헉헉헉을 달고 살다가 1개월이 지나서야 몸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운동량이 꽤 많다고 느껴졌고 실제로 단기간에 3kg이 빠지길래 바로 이 운동이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운동량이 많다보니 종전 보다 먹는 양이 늘어나는건 기분탓이였을까요?
다시 요요가 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는 것이죠...결국 계속 테니스 레슨은 10개월간 하게 되었지만 발 통증이 조금 있더라도 다이어트 보다는 테니스가 재미로 느껴져서 계속하게 되었던 것이었죠. 결국 시간이 흘러 가족여행을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서 오랜 시간 걷고 돌아다니다 보니 몸이 무거워 힘들다는 느낌과 기존의 발 통풍의 통증이 최대치로 올라가는 시기였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이번엔 먼가 40대라는 나이에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하나? 도데체 다이어트의 메커니즘이 뭐지? 라고 고민하게 됐고, 다이어트에 관한 자료와 원리를 학습하게 되었죠.!!!
셋째, 수영을 통한 심박수 측정, 그리고 식이요법
다이어트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내가 먹은 칼로리보다 더 많이 칼로리를 소비해야 살이 빠지는 원리였죠. 또한, 나이에 따른 적정 심박수 이상이 유지될 때 유산소 운동으로 구분이 되고 지방을 태울 수 있는 구간으로 된다는 원리를 알게 되면서, 또 운동 종목을 고르게 됩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운동은 수영이라고 판단이 됐죠. 왜냐하면, 학창시절 약 6년간 수영을 했었던 몸이였다보니 수영이 의외로 쉽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수영장을 찾아가야 하고 번거롭다고 느끼다보니 수영은 항상 배제가 되었던 운동이였던 것이였죠. 하지만 수영이 발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수영장에 자유수영을 하게 됩니다. 그럼 제목처럼 심박수를 어떻게 측정하지? 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 요즘 워치가 널리널리 보급이 잘 되어 있죠. 바로 구매하게 됩니다. 워치를 통해 내가 수영한 거리, 시간, 칼로리 소모, 심지어 구간별 심박수 관리까지...실시간으로 심박수도 볼 수 있었죠.
40대 이상 나이에는 심박수가 124bpm이 유지가 되어야 유산소 운동으로 전환이 되고 살이 빠진다는 학습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평일 매일 퇴근 후 1.5km ~ 2km 거리를 수영하게 됩니다. 수영을 시작한지 초반에는 살이 빠진다는 느낌보다 힘들다는 느낌만 가졌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2주정도 지나니 몸이 적응하게 되었고 3주차부터 실제 살이 빠진다는 걸 체중계를 통해 알 수 있었죠. 3주차에 3kg이 빠졌고, 1개월이 되었을 때 5kg정도가 빠지게 되었습니다. 1개월에 5kg씩이니 4개월하면 20kg 빠지겠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한 저를 되돌아 보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이후 2개월이 지났는데 살이 안빠진다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운동은 종전과 동일하게 하고 있는데 왜 안빠지지? 생각하게 되었고, 역시나 운동을 하게 되면 잘 못 느낄수도 있는데, 먹는 양이 살짝? 아주 살짝이상 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역시나 먹는게 문제였더라구요. 그래서 식사 패턴을 바꾸게 됩니다. 평소 아침을 거르고 점심/저녁을 먹다가 아침/점심을 먹고 저녁에 수영을 하기 위해서는 힘을 써야 하는 토마토나 바나나 등 힘을 낼 수 있을 정도만 먹고 수영을 하게 됩니다. 그랬더나 아니나 다를까 2개월 차에 5kg이 빠지게 되더라구요. 결국 저는 심박수와 식이요법이 결국 답이 였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게 되었죠. 10kg 정도 빠지게 되다보니 기존 발 통풍은 완전히 나았을 정도로 통증이 아예 없는 상태이고, 이제 살짝 욕심을 부려 10kg을 더 감량하려고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약 1년간의 다이어트 실전 후기였습니다. 개인적인 사례이니 참고는 하시되 나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